워홀, 그 세번째

09. 일주일동안 멜버른에서 한 것

또또(Joy) 2023. 10. 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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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동안 아주 심심했다.
이전에 10일동안 있었던 멜버른이고, 나에겐 세번째 워홀이기 때문에 뭔가 설렘도 없고 새로움도 없었다.

그저 매일 하는것이 눈뜨면 산책나가기, 햇빛 받으면서 커피마시기 오후쯤 돌아와서 컴퓨터로 일자리 지원하기가 전부였다.



기다리다 보니 목요일 밤에 신청한 카드는 정확히 6일만에 수요일에 도착했다!

아주 단조로운 디자인, 예쁘다


그리고 카드를 받자마자, 지역이동을 결심했다. 어차피 동생을 보러 겸사겸사온 멜버른, 지역이동에 미련은 없었다.

그렇게 다음날 오전6시 비행기를 타고 브리즈번으로 떠났다.

바로 브리즈번으로 정한 것은 아니었다. 지난 2020년2월 호주를 여행할때 인종차별을 당한곳이었고, 제일 감흥이 없던 곳이 브리즈번이었다. 그래서 뭔가 안가본 곳을 가보고 싶기도 한 마음에 타즈마니아, 서호주, SA주를 생각했었다. 하지만, 여러 호주 워홀 경험자들에게 상담을 한 결과. 브리즈번으로 정했다.

3:30 AM 일어났고, 밥을 먹고 4시 공항버스 첫차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그리고 도착.
항공사는 REX에어. 추천한다. 브리즈번 가는 항공권 130aud로 구매했는데, 23키로 기본 수하물도 있다.
단, 아 항공사는 domestic 과 regional 이 있는데 다른주로 이동할때는 domestic이니 참고하자! Regional은 15키로이다.

아주 훌륭했다. 20분 연착되긴 했지만, 뭐.. 130불인걸? 타자마자 골아떨어져서 도착하니 공항이었다. 비행기에서 나서는 그 순간부터 퀸즐랜드..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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