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 그 세번째

06. 집에서 멜버른으로!출국 D-day!(샤먼에어 후기1)

또또(Joy) 2023. 10. 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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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바로 출국날 이었다.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씻고, 옷을 갈아입고 공항에 갔다. 2023.10.1 부터 영종대교 이용요금이 낮아져서 이빠가 데려다 주셨다.

체크인을 할때 중국을 들어가는 모든 승객은 건강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그리고 중국에 도착하면 와이파이가 거이 안되기 때문에 한국에서 작성하는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샤먼에어의 경우 승무원분이 체크인 후 한사람한사람 다 검사를 하셨다.

! 아 그리고! 샤먼에어 후기를 보면서, 체크인을 다시 해야한다해서 짐도 다시 찾아야 하나 생각했지만! 아니다!!! 짐은 멜버른으로 간다!
그리고 체크인때 환승객 스티커와 환승객 입국심사카드를 주는데 다들 비행기에서 심심하니까 미리미리 작성 해주세요! 그래야.. 빠르게 입국 할수 있습니다!


체크인 후에 이별시간…….자주 해외에 나가지만 이렇게 부모님이 배웅을 나오면 항상 기분이 이상하고 마지막 포옹에는 눈물이 고인다. 그렇게 눈물을 삼키고,,출국심사를 받고, 마티나 라운지에 갔다.

지난 6월 베트남 여행을 통해 라운지카드가 없다는 것에 절망한 나는 돌아오자마자 노리2 글로벌 체크카드를 만들었다. 연회비도 없는데 라운지 사용이 가능하다니, 얼마나 기특해!

그래서 이번에는 그 카드를 이용해 라운지를 갔다. 기서 마지막 한식으로 한우곰탕 뚝딱,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를 맛있게 먹었다.

탑승 시간에 맞춰서 게이트로 갔다. 비행기에 앉고나서마지막으로 엄마랑 통화를 했는데, 목소리를 듣자마자 청승맞게 눈물이 났다. 이별은 정말 계속해도 무뎌지지 않는 것 같다.

워홀 후 어쩌면 한국을 들리지 않고 캐나다를 가게 되면 정말 오랫동안 부모님을 못보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눈물을 나게 하는 것 같다.

어쨋든 그렇게 눈물을 흘리고 나서 비행기가 이륙하기도 전에 잠들었다…😴

그리고 간식을 줄때 일어났다(먹을 복이 있는편)

38만원짜리 비행기인데, 경유지까지 3.5시간인데 간식도 주고, 기내식도 준다? 아주 좋군



간식은 견과류+물 이었고 기내식은 오리고기/볶음밥+후식 이었다

나는 오리고기를 골랐지만, 볶음밥이 더 맛있어 보였다.. 후식은 아주 귀여운 요구르트랑 과자, 머핀 이었다.

라운지에서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많이 남겼지만, 나쁘지 않았다!

아!! 그리고 좌석 넓이

아주 만족스럽다.
키가 168인 나는 어떤 저가 항공을 타면, 무릎이 닿는다…..🥲 하지만 샤먼에어는 이정도면 훌륭했다.
(그리고 사실 내가 엄청 대박적 특가에 산것이고, 원래는 저가항공사가 아니라 메이저 항공사다.내가 예매하고 티켓값 100만원대까지 감)

그렇게 샤먼에 도착을 했고 인천에서 건강신고서를 작성하면 QR이 나오는데 그거를 캡쳐해놓고 있았는데, 지금이 그 타이밍이다. 저 QR을 쓸시간. 사람들이 그앞에 우왕좌왕 서있는데, 미리미리 큐알을 켜서 얼른 지나가길 바란다. 왜냐면, 입국 심사가 아주 오래걸리기 때문이다.

꽤 빠르게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입국심사가 아주 오래 걸렸다. 앞에 분들이 아주 오래 걸렸다..
입국 카드 작성안해서 다시 작성하고.. 등등…

내차례가 됐다. 여권과 입국카드를 보여주니 정말 단하나의 질문도 하지 않고 무심하게 도장을 찍어줬다.

그리고 나가는 곳이 먼저 나오고, 짐찾는 곳이 저멀리 보인다. 나는 짐을 멜버른으로 보냈으니 바로 나가면된다. 나가면 오른쪽에 Transfer Passenger Lounge가 적혀있고 이정표가 있다.

그걸 따라가면, 라운지가 나온다.

다른 공항 와이파이는 중국 번호가 있어야지 와이파이를 쓸수 있지만 이 라운지 에서는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리셉션에 가서 와이파이 있냐고 물어보면 연결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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