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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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 그 세번째

07. 샤먼에어 후기2 (샤먼에서 멜버른)

또또(Joy) 2023. 10. 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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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에서의 와이파이는 2시간이면 다시 인증해야 한다. 다시 인증하는게 너무 귀찮았고, 슬슬 쉬는게 지겨워졌고, 이쯤이면 체크인을 하지 않을까하여 출국장으로 갔다.

그런데 정말 특이하게, 출국장이 아니라 꼭 입국장 처럼 생겼다. 인천공항이나 다른공항 출국장을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아무튼, 출국장을 가면 제일 먼저 해야할 것이 건강상태 조사 QR 출국용을 스캔해야 한다. 그리고 간단한 짐검사(출국수속 검사와는 다른것..)를 한다

이 짐검사는! 중국을 여행해본 분이라면 다 알겠지만, 중국은 지하철을 탈때, 놀이공원에 갈때 등 사람이 많은 곳을 이용할때 필수적으로 간단한 짐검사를 한다.

그렇게 짐검사를 하면, 출국장 체크인 수속하는 곳이 나온다. 내가 타는 샤먼에어는 분명 G12-17, F4-17? 이런식으로 적혀져 있었다. 저렇게 두개가 적혀져있어서 앞애있는 G로갔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당황스러 웠지만, F로 가보니 이미 체크인을 하고 있었다. 환승객들은 전광판에 비지니스, 이코노미 나누듯이 환승객도 나눠서 수속한다!  Transfer Counter가 따로 있으니 그곳으로 가길 바란다!

그렇게 체크인을 하고, 이제 수속을 하면된다. 출국심사대에서 먼저 티켓과 여권, 그리고 임시입국카드반쪽을 그때 내고, 도장을 하나 찍어주신다. 그러면 이제 보안검색대에서 짐과 몸검사를 하는데, 몸검사 그렇게 꼼꼼하게 하는데는 또 처음이다. 통넓은 바지를 입고 가니 바지 까지 다 만져봤다;

그러고 나면 티켓에 총 도장이3개 찍혀있다. 그러고 나면 무한 기다림이다.

멜버른행 비행기는 3-3-3배열이었다.


탄지1시간 정도 지나자 밤11시에 첫끼가 나왔다. 씨푸드 누들과 포크라이스. 나는 샤먼이 씨푸드가 유명하다 하길래 씨푸드 누들로 했다. 그리고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음료는 맥주 ☺️ 트롤리에 없어 보였지만, 물어보니 가져다 주셨다! 그리고 저 누들 되게 맛있었다. 참깨빵도 엄청 맛있고!

그리고 그렇게 맥주한잔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 눈을뜨니 또 밥을 주셨다! 이건 아침식사~ 멜버른 시간 기준 7시쯤에 나왔다.


에그라고 해서 스크램블인줄알았지만, 계란후라이, 소세지2개, 그린빈, 저 구운 파인애플같이 생긴건 감자다. (당연히 파인애플일거라 생각함..) 맛있었다!
그리고 저 오른쪽 모서리에있는 요거트!! 진짜 맛있었다.

그렇게 샤먼-멜버른 8.5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무사히 들어왔다.

비행기에서 내려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나왔고, 여권을 갱신해서 새로 발급받은 나는☺️전자여권이어서 키오스크에서 티켓을 뽑아서 바로 전자여권 입국게이트로 가서 비행기 내려서 입국심사까지 10분 컷!!!!그렇게 공항을 벗어났다!


멜버른 날씨는 아주아주 추웠다..17도.. 후리스 같은거 하나도 안가져왔는뎅🙃

이상 인천에서 멜버른까지 긴 입국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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