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워홀, 그 세번째 (14)
또또의 도전

나는 차를 타고 타즈매니아에 갔었다. 차를 갖고 가려면 무조건 페리를 타야하는데, 페리는 스피릿오브타즈매니아 이 한가지 밖에없다. 내가 예매를 할때는! 연말이라 그런지 페리표가 없었다. 🥲 정확하게는, 차량을 실을수 있는 페리의 표가 없었다. 홈패이지 상에서는 가장 빠른 페리는 약 한달뒤인 1월 말에나 예매를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스피릿오브타즈마니아에 무작정 전화를 했다. 그랬더니 웨이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거 하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웨이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만약 내 차례가 되서 연락이오면 24시간? 이내인가에 결제를 완료해야 된다고 했다. 그래도 연말인데 자리가 빠지겠어? 싶어서 기대를 않하고 있었지만, 2시간 후에 문자가! 왔다!! 링크를 따라 들어가서 부킹넘버를 입력하고 ..

그렇게 2일만에 킬코이 소공장을 그만두고^_^ 그 다음주 같이 사는 분이 콥스하버 라즈베리,블루베리를 하러 간다고 하여 거기에 끼기로 했다! 나는 완벽하게 J형 인간이지만 가끔 알 수 없는 충동으로 일을 하기도 하는데 이것이 바로.. 그것이다😅 마침 화요일까지 방세 내야해서, 화요일에 나가기로 하고 내가 운전하고 같기 가기루 했당. 콥스하버까지 408km!!!!! 처음은 아니지만 400키로는 처음이다!! 한국에서도 제일 멀리 가본게,, 강릉? ㅎ 저를 믿죠? ㅎ 보험도 들었고? ㅎ 그렇게 출발~~ 성격이 장거리를 갈땐 안쉬고 차라리 빨리가서 쉬는걸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아마 중간에 바이런베이가 없었다면, 들를 생각도 안했을거다. 그리고 들르길 정말 잘했다. 너무 예뻤다. 아마 호주에 외서 처음하는 관..

약4개월만의 포스팅..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인생이 참 생각대로 되지않는다는 생각도 함 우선 그동안 브리즈번에 도착히자마자 킬코이소공장 온라인 지원을 했다. 차 샀으니까 타고 다닐라고..! 그래서 인터뷰도 다녀오고, 인덕션도 하고, 대망의 첫 근무. 4시40분까지 오라해서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갔다. 도착해서 물품을 지급해주는데,, 글쎄 매쉬장갑과 칼을 주는게 아닌가!!!!!! 그때 이제 동공지진과 설마 나 칼질하나..?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그렇게 간단히 칼가는법을 알려주고 클락인 클락아웃 알려주고 일을 알려주는데! 내가 일하게 된곳은 내장 파트!! 내가 있는 파트 제~~~일 앞사람이 소의 꼬리를 자르고, 배를 갈라 내장을 벨트에 다 떨어뜨리면, 첫번째사람이 내장 사이사이 막을 자르고 두번째 사..

덥고더운 퀸즐랜드에서 브리즈번! 뜨겁다. 선글라스를 끼는데도 눈이 부신다. 브리즈번에서 결정한게 있다. 바로 차사기! 나는 딱 1년만 있을거여서 면허증도 국제운전면허를 만들어왔다. 국제 운전면허는 경찰서에서 만들수 있고, 그자리에서 바로 발급이 가능하다. 국제운전면허로 차를 사기 위해서는 CRN 이 필요한데, 이것은 TMR에 가서 발급 받으면 된다. 이곳은 Toowong의 tmr이다 정말 곳곳에 있으니 가까운데에 가면된다. 브리즈번 시티안에도 2개가 있지만, 뭔가 사람이 많을거같아서^^.. 여기로 왔다. 사람도 별로없어서 입장부터 발급까지 10분정도 소요한거같다. Crn을 발급받기 위해선 뱅크스테이트먼트, 내이름적혀있는 카드2장, 여권 이렇게 있으면 된다. 뱅크 스테이트먼트는 은행 내역서 인데, 그곳에 ..

일주일동안 아주 심심했다. 이전에 10일동안 있었던 멜버른이고, 나에겐 세번째 워홀이기 때문에 뭔가 설렘도 없고 새로움도 없었다. 그저 매일 하는것이 눈뜨면 산책나가기, 햇빛 받으면서 커피마시기 오후쯤 돌아와서 컴퓨터로 일자리 지원하기가 전부였다. 기다리다 보니 목요일 밤에 신청한 카드는 정확히 6일만에 수요일에 도착했다!아주 단조로운 디자인, 예쁘다 그리고 카드를 받자마자, 지역이동을 결심했다. 어차피 동생을 보러 겸사겸사온 멜버른, 지역이동에 미련은 없었다. 그렇게 다음날 오전6시 비행기를 타고 브리즈번으로 떠났다. 바로 브리즈번으로 정한 것은 아니었다. 지난 2020년2월 호주를 여행할때 인종차별을 당한곳이었고, 제일 감흥이 없던 곳이 브리즈번이었다. 그래서 뭔가 안가본 곳을 가보고 싶기도 한 마음..

멜보른에 도착한건 약10시 30분, 공항을 나오니11시쯤 되었다. 나오자마자 왼쪽푠을 보면, 스카이버스 정류장이 있다. 스카이버스는 온라인으로 티켓을 미리 샀고, QR을 캡쳐해서 저장해 놓았다! 그러고 줄을 서서 기다리면 된다. 이 버스는 멜버른 서던 크로스역까지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약30분. 버스안에 와이파이도 터져서☺️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무사 도착 소식을 알렸다!!! 그렇게 서던크로스역에 도착하고, 걸어서 숙소까지 갔다. 숙소에 도착햤을때가 약 11시 30분쯤이었는데, 리셉션에 가방을 맡길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방이 준비되어있다고 해서 바로 들어올 수 있었다🥳 그러고 나서 제일 먼저 한일은 usim 사기! 통신사에서도 유심을 팔지만, 마트에 가면 더 싸게 살수 있다는 말을 듣고 마트에 갔다. 울월스..

라운지에서의 와이파이는 2시간이면 다시 인증해야 한다. 다시 인증하는게 너무 귀찮았고, 슬슬 쉬는게 지겨워졌고, 이쯤이면 체크인을 하지 않을까하여 출국장으로 갔다. 그런데 정말 특이하게, 출국장이 아니라 꼭 입국장 처럼 생겼다. 인천공항이나 다른공항 출국장을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아무튼, 출국장을 가면 제일 먼저 해야할 것이 건강상태 조사 QR 출국용을 스캔해야 한다. 그리고 간단한 짐검사(출국수속 검사와는 다른것..)를 한다 이 짐검사는! 중국을 여행해본 분이라면 다 알겠지만, 중국은 지하철을 탈때, 놀이공원에 갈때 등 사람이 많은 곳을 이용할때 필수적으로 간단한 짐검사를 한다. 그렇게 짐검사를 하면, 출국장 체크인 수속하는 곳이 나온다. 내가 타는 샤먼에어는 분명 G12-17, F4-17? 이런..

오늘이 바로 출국날 이었다.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씻고, 옷을 갈아입고 공항에 갔다. 2023.10.1 부터 영종대교 이용요금이 낮아져서 이빠가 데려다 주셨다. 체크인을 할때 중국을 들어가는 모든 승객은 건강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그리고 중국에 도착하면 와이파이가 거이 안되기 때문에 한국에서 작성하는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샤먼에어의 경우 승무원분이 체크인 후 한사람한사람 다 검사를 하셨다. ! 아 그리고! 샤먼에어 후기를 보면서, 체크인을 다시 해야한다해서 짐도 다시 찾아야 하나 생각했지만! 아니다!!! 짐은 멜버른으로 간다! 그리고 체크인때 환승객 스티커와 환승객 입국심사카드를 주는데 다들 비행기에서 심심하니까 미리미리 작성 해주세요! 그래야.. 빠르게 입국 할수 있습니다! 체크인 후에 이별시간…….자..